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알 마드리드 CF/2016-17 시즌 (문단 편집) ===== 1차전, 5월 2일. 레알 마드리드 3: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6> [[UEFA 챔피언스 리그|[[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height=50]]]][br]'''{{{#fff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br] (2017.05.02)}}}''' || ||<-6> '''{{{#1e489c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페인, 마드리드)}}}''' || ||<-6> '''{{{#000000 관중 수: 77,609명}}}''' || ||<-2>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width=30&align=center]]||<|2> '''{{{#1e489c 레알 마드리드 CF}}}'''||<|2>'''{{{#2c325f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 ||<-2> [[파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고.svg|width=30&align=center]]|| || '''득점''' || '''도움''' || '''득점''' || '''도움''' || || '''1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br]7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br]8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세미루[br]-[br]루카스 바스케스'''|| '''{{{+5 3}}}'''||'''{{{+5 0}}}''' ||'''''' || '''''' || ||<-6> [[http://naver.me/xc6OkHfC|경기 하이라이트]] || || '''{{{#1e489c 레알 마드리드 CF}}}'''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width=100%]] || '''{{{#2c325f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 62% || '''{{{#fff 점유율}}}''' || 38% || || 17 || '''{{{#fff 슈팅}}}''' || 4 || || 7 || '''{{{#fff 유효슈팅}}}''' || 1 || || 10 || '''{{{#fff 파울}}}''' || 15 || || 1 || '''{{{#fff 경고}}}''' || 3 || || 0 || '''{{{#fff 퇴장}}}''' || 0 || ||<-12> '''{{{#1e489c 레알 마드리드 CF (4-3-3)}}}''' || ||<-4> FW [br]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 FW [br] [[카림 벤제마]] [br] (76' [[루카스 바스케스]]) ||<-4> FW [br] [[이스코 알라르콘]] [br] (67' [[마르코 아센시오]]) || ||<-4> MF [br] [[토니 크로스]] ||<-4> MF [br] [[카세미루]] ||<-4> MF [br] [[루카 모드리치]] || ||<-3> DF [br] [[마르셀루 비에이라|마르셀루]] ||<-3> DF [br] [[세르히오 라모스]] ||<-3> DF [br] [[라파엘 바란]] ||<-3> DF [br] [[다니 카르바할]] [br] (46' [[나초 페르난데스]]) || ||<-12> GK [br] [[케일러 나바스]] || ---- * 경기 전 예상 레알은 챔스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1997-1998 시즌부터 총 5차례 결승에 올라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결승 진출=곧 우승으로 연결되는 레알이다. 7년 연속 4강에 오른 팀도 레알이 유일하다. 레알은 아틀레티코를 넘어 챔스 우승과 리그 우승 동시에 거머쥐겠따는 각오다. 현재 레알은 프리메라 리가 승점 81로 2위이며, 3위 아틀레티코(승점 71)에 크게 앞서 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홈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2차전은 없다고 가정해서 임해야 할 것이다. 50대 50이다. 아틀레티코는 항상 최적의 무기로 상대에 맞선다. 우리도 경기에 집중하겠다”라면서 승리를 다짐했다. 레알의 믿을 무기는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BBC(축구용어)|BBC]]의 한 축인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카림 벤제마]]가 호날두의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폼이 절정에 오른 [[마르셀루 비에이라|마르셀루]]의 존재도 든든하다. 58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을 정도로 공격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2경기 4골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부터 현재까지 10경기를 치러 모두 골을 허용한 불안한 수비진은 옥에 티. 이에 맞서는 아틀레티코는 10경기 중 6경기가 무실점이었을 정도로 수비가 안정적이다. 과연 레알의 창이 아틀레티코의 방패를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경기 결과 [[파일:external/www.hindustantimes.com/fbl-eur-c1-realmadrid-atletico_6e4465c0-2f6e-11e7-aae9-524ad91d2809.jpg]] [[파일:external/cdn0.vox-cdn.com/676371648.0.jpg]] 오른쪽 풀백이 부상으로 모두 이탈한 아틀레티코에게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리고 레알은 측면 라인을 계속 파고들었다. 특히 아틀레티코의 오른쪽이 약점이었다. 오른쪽 풀백인 후안프란, 브르살리코가 모두 부상 중이었다. 히메네스까지 다쳤다.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루카스를 투입했다. 하지만 레알의 왼쪽 풀백인 마르셀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레알은 경기 시작 후 3분만에 호날두가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3분 후에는 오른쪽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카르바할이 이스코와 이대일패스로 공간을 뚫었다. 바로 슈팅을 날렸다. 오블락 골키퍼를 맞고 나온 볼을 앞에 있던 벤제마가 재차 슈팅했다. 그리고 전반 10분 레알은 마침내 첫 골을 만들어냈다. 2선에서 라모스가 올린 크로스를 아틀레티코 수비가 걷어냈다. 카세미루가 있었다. 카세미루가 재차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호날두가 그대로 뛰어올라 헤딩슛을 했고, 골로 연결되었다. 레알은 득점 이후 기세를 올렸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란이 백헤딩슛을 했으며, 오블락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보여줬다. 1분 뒤에는 이스코의 슈팅이 오블락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이후 20분 벤제마, 24분 모드리치의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고, 29분 다시 벤제마가 다시 슈팅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이렇듯 레알은 경기를 압도했음에도 좀처럼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아틀레티코도 간헐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17분 코케의 침투패스를 받은 가메이루가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잡았다. 골키퍼를 제치려고 하는 찰나 나바스 골키퍼가 절묘하게 막아냈다. 32분에는 그리즈만의 프리킥을 2선에서 뛰어들던 고딘이 슬라이딩하며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그런데 후반 들어 레알은 카르바할을 빼고 나초를 넣었다. 이는 전반 막판 카르바할이 몸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 초반 레알은 여유롭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무리수를 두지는 않았다. 추가골도 중요하기는 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실점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했다. 볼 점유율을 높여나가면서 경기를 펼쳤다. 후반 5분에는 호날두의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크로스도 나왔다. 이후 레알은 의도적으로 경기 템포를 늦췄다. 1-0의 리드를 지키고자 했다. 그러면서 역습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틀레티코는 레알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레알은 역습을 통해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28분, 왼쪽에서 마르셀루가 볼을 중앙으로 투입했다. 벤제마가 등을 진 채 볼을 키핑한 뒤 오른쪽에 있는 호날두에게 패스했다. 필리페 루이스가 볼을 뺐으려고 덤볐지만 실패했고, 호날두는 볼을 잡아낸 뒤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네트를 갈랐다. 호날두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1분에 역습 찬스를 맞이해 바스케스가 호날두에게 패스하고 호날두가 다시 바스케스에게 공을 넘겨주었고, 바스케스는 크로스를 올리는 척 하다가 박스 안으로 순식간에 파고든 후 다시 호날두에게 연결했고, 그걸 성공시키면서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후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3-0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지단은 가레스 베일의 부상 공백을 이스코로 메웠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포메이션에도 변화를 가했다. 평소 즐겨 쓰는 BBC 중심의 4-3-3 포메이션이 아닌 이스코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다이아몬드 4-4-2를 가동했다. 중원에서의 지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이스코의 능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었다. 이는 주효했다. 이스코는 전반 내내 폭넓은 활동폭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레알로 끌고 왔다. 공격 시엔 좌우 측면으로 자주 빠지면서 아틀레티코 수비진에 혼란을 가중시켰고, 수비 시엔 중원 싸움에 가세하며 점유율 확보에 주력했다. 이미 지단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당시 이스코를 프리롤로 배치한 다이아 4-4-2를 통해 재미를 본 전례가 있다. 해당 경기에선 이스코가 바이에른의 후방 플레이메이커 사비 알론소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면서 패스 축구의 근간을 흔들어 놓았다. 결국 레알은 당시 고전하긴 했으나 연장 접전 끝에 4-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실제 이스코는 전반 내내 볼 터치 54회와 패스 42회를 기록했다. 6분경엔 감각적인 원투 패스를 통해 다니 카르바할에게 슈팅 찬스를 제공해주었고, 16분경엔 직접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얀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장기인 테크닉을 바탕으로 드리블 돌파도 3회를 기록한 이스코였다. 무엇보다도 이 경기에서 이스코가 대단했던 건 바로 패스에 있었다. 이스코는 전반 42회의 패스를 시도하는 동안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2분경에 들어 이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패스 실수를 저질렀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패스 플레이를 선보인 이스코였다. 이렇듯 레알은 이스코 프리롤을 통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수적 우위를 확보하면서 전반 내내 경기를 지배하는 데 성공했다. 전반전 점유율은 레알이 66대34로 크게 앞섰고, 슈팅 숫자에선 12 대 1로 상대를 압도했다. 5회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동안 상대에게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허락하지 않은 레알이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시메오네의 승부수에 지단 감독도 곧바로 응수에 나섰다. 많은 활동량을 기록하면서 체력이 다소 떨어진 데다가 이미 옐로 카드도 한 장 수집한 상태였던 이스코를 빼고 측면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를 교체 투입하면서 4-3-3으로 전환한 것. 이에 더해 후반 32분경엔 최전방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빼고 또 다른 측면 공격수 루카스 바스케스를 교체 투입하며 역습에 주력했다. 그리고 지단의 승부수가 빛을 발하면서 3-0 승리를 거두었다. 지단은 그 동안 전술적인 부분에서 다소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시달려야 했다. 매번 BBC만 고집한다며 플랜A보다 플랜B가 더 강하다는 비판도 있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에도 전임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의 전술을 답습했을 뿐 새로운 건 없었다는 저평가를 들어야 했던 지단이었다. 이렇듯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이번 시즌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홈, 원정 모두에서 아틀레티코에게 3:0으로 승리하며 굴욕을 선사했다. 호날두 또한 몇가지 기록을 쏟아냈는데, 본인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400골 달성,[* 하지만 엄밀히 따지고 보자면 399골이라고 한다. 2010년 9월 호날두가 시도한 프리킥이 페페를 맞고 들어갔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이걸 호날두의 골로 집계했다고 한다. 우고 산체스의 38골 기록을 깨고 라 리가 역사상 최초로 40골에 도달한 시즌이었는데, 당시 이 골 때문에 40골로 집계할 것인지 41골로 집계할 것인지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 챔피언스 리그 7번째 해트트릭으로 역대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가지고 있던 리오넬 메시와 동률을 이뤘고, 본인의 챔피언스 리그 103번째 골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조별 리그에서 51골, 토너먼트에서는 52골로 토너먼트 (16강부터 결승)에서 기록한 골이 더 많다. 그리고 [[마드리드 더비]]에서 최초로 20골 이상(21골)을 득점한 선수가 되었고, 챔스 6시즌 연속 10골 이상 달성(11/12 시즌 10골, 12/13 시즌 12골, 13/14 시즌 17골, 14/15 시즌 10골, 15/16 시즌 16골, 16/17 시즌 현재 10골)으로 역대 최장 기간 연속 챔스 2자리수 이상 득점을 만든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역사상 최초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2번째 선수[* 첫 번째는 12/13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면서 4골을 터뜨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되었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최근 12번의 슈팅 중 8개가 득점으로 기록되는 가공할 결정력 또한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호날두는 103번째 골을 넣었는데, ''''챔피언스 리그에서 그보다 많은 골을 넣은 팀''''은 22개에 불과하며, 호날두보다 적게 넣은 팀으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 에인트호번]], [[벤피카]] 등이 있다. 특히 벤피카는 챔피언스 리그 초창기부터 무려 36시즌이나 참여한 단골이자 7회 결승 진출 팀이다. ~~괴물이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